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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 탐방 '심도, 거기 계시까' 바람 3일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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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회 161회   작성일 22-09-04 22: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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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화에서 보내는 세번째 날이 시작되었습니다. 사과를 먹고 도시락을 잘 챙긴 후 오늘 일정을 위해 나섭니다.
오늘 민조와 레몬조는 사대문과 원도심을 다녀왔습니다.

가장 먼저 도착한 곳은 서문 근처의 연무당 옛터입니다.
강화도 조약이 최종적으로 체결된 장소를 돌아보며 우리의 아픈 역사를 발판삼아 자주의식을 간직해야하는 이유를 생각해보는 시간이었습니다.
이후 고려궁 성곽길을 걸으며 서문, 북문, 동문, 남문을 돌아보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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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간에 맛있는 도시락도 먹었고요ㅎ
강화산성에 얽힌 이야기를 듣고 문마다 다른 천장의 그림을 보는 재미도 있었고, 성곽길을 걸으며 서로 밀어주고 응원해주고 기다려주며 함께하는 것의 의미를 생각해보는 시간이 되었습니다.
사대문을 모두 돌아본 뒤 옛 지도로 어제 오늘 걸었던 길을 되짚어 봅니다. “이렇게나 많이 걸었다구요?” 뿌듯함에 다리 아픔도 싹 가십니다.
간단히 휴식 후, 고려시대부터 근대까지 강화도의 많은 역사를 담고 있는 원도심 지역 곳곳을 돌아다니며 강화를 느끼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미리 자료로 보았지만 직접 내 눈으로 보는 것은 또 다르게 느껴집니다.
오늘 묘조와 바이오조는 역사 박물관과 자연사 박물관, 고인돌 탐방길을 다녀왔습니다.

먼저 역사박물관에서 선사시대부터 근현대까지의 강화 역사를 살펴 보았습니다. 전시를 관람하고 학생들은 연표, 수치와 같은 데이터에 그치거나, 우리나라를 침략한 다른 나라와 민족을 비난하는 역사공부가 아닌 다른 역사공부에 대해 대화를 나누었습니다. 역사 속 우리의 모습을 비판하고 우리 삶에 적용할 수 있는 역사관의 필요성에 동의할 수 있었습니다.
이어서 자연사 박물관에서는 강화의 자연사를 거시적인 관점과 미시적인 관점 모두에서 볼 수 있었습니다. 강화의 자연이 다른 지역의 자연와 어떤 점을 공유하고, 어떤 차이를 가지는지에 대해 알아보며 지금까지 강화에서 본 풍경을 떠올리고 이해할 수 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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